2021년 4월 26일 월요일

군대 생일빵 = 1000원 빵

 



(변동후 - 변동전) / 변동전 * 백분률 = %퍼센트 

4만원에서 40만원으로 변동됬을때 증감 퍼센트는 ?

(400000 - 40000) / 40000 x 100 = 900% 증가


군부대 혜택에 관련해서 말이 많이 나오는 요즘이다.
코로나 여파로 휴가후 장병들이 격리된후 받는 도시락이라고 한다. 
취사반에 식재료들 충분할텐데 왜 이모양으로 주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긴 하다.
간부들은 장병들이 잘 격리되있나 수시로 들락날락 한다는 말이 있던데
간부한테는 코로나도 피하가기라도 하려나 ???
취사반에 동료병사들이 근무라도 서고있는 날이라면 쫄쫄 굶어야한다던데
그래서
답답함을 토로하는 심경으로 각 근무지의 도시락은 어떻게 나오는지 공유했더니.... 다 저모양이라는 소식이 삽시간에 퍼졌다.


이렇게 순식간에 퍼진데는 장병들의 휴대폰 소지 허용이 큰 몫을 했다.
누구보다 인권을 강조한 인권대통령 때문에 중간에 껴있는 간부만 돗된거지 ^^;;

이제와서 화장실에 갈때 휴대폰 소지를 적극검사하면서
장병들이 휴대폰으로 소원수리를 쓰는걸 감시한다고 하는데
그게 먹힐까 싶다.

소원수리를 쓰면서 장병들이 겪는 불이익을 쓰는건 전부터 있어왔지만
그땐 일부 고문관(=군대 부적응자)들이 가끔 저지르고
주변 선임들이 다독이면서 얼렁뚱땅 넘어갔지만
지금은
개인주의 성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폰으로 영상도 찍고 문자도 보내며 상급부대에 보고해버리는 무질서한 군부대 분위기로 변질되어 버렸다.
본디 선임>>분대장>>소대장>>대대장>>상급부대 이런식으로 넘어가는 순서지만
이제는 그 순서도 다 건너뛰니 서열로 그냥 무시되버린거다.
최근에 듣기론
3개원 터울로 선후임을 나누니 1개월 터울은 그냥 동기라고 본다고한다.




1000원짜리 빵 주면서 군인들 농락하느니
차라리 10,000원으로 케익 하나사서 그래도 생일 분위기라도 만들어줬으면 좋았을껄 하고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.
(어찌보면 군간부가 멍청해서 빚어진 사태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.)



월급을 올려주고 여타 혜택을 줄이느냐
월급을 줄이고 혜택을 늘려주느냐
조삼모사 라는 생각이 든다
차라리 후자였으면 이렇게 까지 군에대한 불신이 생기진 않았을텐데.... 하는 생각에 잠겨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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